챗GPT 심화편 2️⃣ - 내가 만든 프롬포트
내가 쓰려고 만든 GPT,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남이 만든 GPT를 몇 개 써보다 보면, 딱 이런 순간이 와요.
“이거 진짜 편한데… 말투가 살짝 아쉽다.”
“방향은 맞는데, 내가 자주 하는 요청이 빠져 있다.”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처음엔 “내가 GPT를 만든다고?”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프롬프트 정리해두는 느낌에 더 가까웠어요.
개발 지식도 필요 없고, 뭔가 대단한 걸 만드는 느낌도 아니었어요.

1️⃣ ‘내가 만드는 GPT’는 뭐가 다른가요?
Q. 직접 만드는 GPT는 뭐가 달라요?
A. 내가 매번 설명하던 걸 저장해두는 거예요.
Q. 남이 만든 GPT랑 차이는요?
A. 내 말투, 내 기준이 들어가요.
내가 만드는 GPT는
“이런 상황이면 이렇게 대답해줘”를 한 번만 세팅해두는 것이에요.
- 항상 쓰는 말투
- 자주 하는 작업
- 반복되는 기준
이걸 매번 입력하는 대신, 처음에 한 번 정리해두는 거예요.
2️⃣ 내가 만드는 GPT, 만드는 방법은 이래요
Q. 진짜로 어려운 거 없어요?
A. 버튼 몇 개 누르는 수준이에요.
Q. 코딩 같은 건요?
A. 전혀 없어요.
전체 흐름은 이래요.
1. GPT 만들기 화면 들어가기
- 챗GPT에서 GPT 만들기(Create GPT) 선택
2. 이름은 대충 지어요
- “블로그 글 도우미”
- “기획 정리 GPT”
나중에 바꿀 수 있어서 부담 안 가져도 돼요.
3. 제일 중요한 건 ‘지침(Instruction)’이에요
여기에 내가 매번 말하던 내용을 써요.
예를 들면 이런 식이에요.
- 너는 정보형 콘텐츠를 돕는 역할이야
- 말투는 ~요체, 과하지 않게
- 경험 기반 설명을 우선해
- 과장하거나 홍보처럼 쓰지 마
이걸 문장으로 길게 써도 되고, 항목으로 정리해도 괜찮아요.
이게 바로 나만의 기본 프롬프트예요.
3️⃣ 내가 만든 GPT와 남이 만든 GPT, 뭐가 다를까요?
Q. 둘 다 GPT인데 차이가 크나요?
A. 생각보다 쓰는 느낌이 꽤 달라요.
Q. 하나만 써도 되지 않나요?
A. 상황에 따라 나눠 쓰는 게 제일 편했어요.
남이 만든 GPT를 처음 쓸 땐 “와, 이거 질문 덜 해도 되네?” 이 느낌이 먼저 와요.
이미 역할이 정해져 있어서, 키워드만 던져도 기본 결과는 잘 나와요.
반면에 내가 만든 GPT는 “아, 이건 진짜 나한테 맞춰져 있네” 쪽에 가까워요.
말투, 기준, 자주 하는 작업이 그대로 녹아 있어서 결과를 고치는 횟수가 확 줄어요.
정리해보면 이래요.
- 남이 만든 GPT
→ 빠르게 쓰기 좋고, 고민 없이 시작하기 편함 - 내가 만든 GPT
→ 수정이 적고, 반복 작업에 스트레스가 적음
우열이라기보단, 역할이 다르다는 느낌이에요.
4️⃣ 중간에 수정 가능한 게 생각보다 큰 장점이었어요
Q. 한 번 만들면 고치기 어렵지 않아요?
A. 쓰다가 언제든지 바꿀 수 있어요.
Q. 수정은 어디서 해요?
A. 지침 몇 줄 추가하는 정도예요.
제가 직접 만든 GPT를 계속 쓰다 보니까, 처음엔 몰랐던 불편함이 하나씩 보이더라구요.
- 말투가 살짝 딱딱하다
- 예시가 너무 일반적이다
- 블로그용인데 기획 얘기를 너무 많이 한다
이럴 땐 그냥 GPT 설정 들어가서
“말투는 조금 더 캐주얼하게”
“실제 경험 예시를 우선해서”
이런 식으로 한 줄씩 추가해요.
그러면 다음부터는 굳이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그 기준이 기본값처럼 적용돼요.
이게 쌓이다 보니, GPT를 가르친다기보다는 길들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5️⃣ 사실 GPT를 굳이 만들지 않아도 편하긴 해요
Q. 꼭 만들어야 하나요?
A. 아니요, 안 만들어도 충분히 써요.
Q. 그럼 왜 만들어요?
A. 귀찮아지는 시점이 오면 만들게 돼요.
이건 솔직하게 말하면 이래요.
GPT를 만드는 건 필수 단계는 아니에요.
- 남이 만든 GPT 잘 쓰고 있고
- 질문하는 것도 익숙하고
- 결과 수정하는 게 크게 부담 없으면
굳이 만들 필요는 없어요.
다만
“이 말 또 써야 하네”
“이 기준 또 설명해야 하네”
이 생각이 자주 들기 시작하면, 그때가 딱 만드는 타이밍이었어요.
6️⃣ 실제로 저는 이런 계기로 만들었어요
Q. 언제 만들게 됐어요?
A. 같은 설명을 세 번째쯤 하고 있을 때요.
Q. 어떤 용도로요?
A. 블로그랑 기획 정리용이요.
블로그 글 쓸 때마다 “정보형, 경험 기반, 20~30대 대상, ~요체” 이걸 계속 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건 그냥 고정해도 되겠다” 싶었어요.
그게 시작이었어요.
7️⃣ 잘 만들기 위해 제가 썼던 요령
Q. 처음부터 완벽하게 써야 하나요?
A. 절대 아니에요.
Q. 그럼 어떻게 다듬어요?
A. 쓰면서 계속 고쳐요.
처음엔 “아, 뭔가 좀 애매한데?” 싶을 거예요.
그럼 그냥 쓰다가,
- 말투가 마음에 안 들면 → 지침에 추가
- 너무 일반적이면 → 기준을 더 적어줌
이렇게 조금씩 고쳐요.
저도 처음 만든 GPT랑 지금 쓰는 GPT는 꽤 달라요.
근데 그게 정상이에요.
8️⃣ 이런 사람한테 특히 추천해요
Q. 아무나 만들어도 돼요?
A. 활용편까지 해봤다면 딱 좋아요.
Q. 아직 프롬프트가 어려우면요?
A. 그땐 조금 이르긴 해요.
- 챗GPT로 반복 작업을 자주 하는 사람
- 항상 비슷한 요청을 하는 사람
- “이 말 또 써야 하네” 생각해본 사람
이 단계면, 직접 만드는 GPT가 오히려 더 쉬워요.
🔚 저는 이렇게 나눠서 쓰고 있어요
지금 제 기준은 단순해요.
- 빠르게 처리할 때 → 남이 만든 GPT
- 자주 반복하는 작업 → 내가 만든 GPT
- 한 번 쓰고 말 일 → 일반 챗GPT
이렇게 나누니까 GPT를 ‘잘 써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고르는 도구처럼 쓰게 돼요.
굳이 모든 걸 커스터마이징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무작정 남이 만든 것만 쓸 필요도 없어요.
이전엔 “이번엔 어떻게 물어보지?”였다면, 지금은 “어디까지 시키고, 어디부터 내가 할까?” 이렇게 생각해요.
질문을 고민하는 단계가 사라지니까, 일이 훨씬 가볍게 느껴져요.
GPT를 쓰는 게 아니라, 세팅해두고 쓰는 느낌이에요.
이제는 챗GPT를 ‘신기한 도구’로 쓰는 단계는 지난 거예요.
- 활용편 → 같이 일해봤고
- 심화 ① → 남이 만든 GPT 써봤고
- 심화 ② → 내 GPT까지 만들었으면
이제 남은 건 내 생활에 맞게 계속 다듬는 일이에요.
그 정도만 해도, 챗GPT는 충분히 잘 쓰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