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심화편 1️⃣ - 남이 만든 프롬포트
남이 만든 GPT 써보니까, 질문하는 방식이 아예 달라졌어요
활용편까지 다 써보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제 챗GPT랑 꽤 친해진 것 같은데… 매번 설명하는 건 좀 귀찮다.”
저도 딱 그 지점에서 남이 만든 GPT를 쓰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별 기대 없었어요.
그냥 프롬프트 모아놓은 거겠지 싶었거든요.
근데 써보니까, 느낌이 꽤 달랐어요.
질문을 잘 던져야 좋은 답이 나오던 단계에서,
질문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로 넘어간 느낌이었어요.

1️⃣ 남이 만든 GPT, 저는 이렇게 찾아서 써봤어요
Q. 남이 만든 GPT는 어디서 찾아요?
A. 챗GPT 안에 이미 다 있어요.
Q. 따로 사이트 들어가야 하나요?
A. 그럴 필요 없어요.
챗GPT 상단을 보면 GPT 탐색(Explore GPTs) 같은 메뉴가 있어요.
처음엔 이것도 괜히 어려워 보였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까 생각보다 단순해요.
저는 이렇게 했어요.
- 카테고리부터 보지 않아요
- 검색창에 그냥 목적을 그대로 써요
- 블로그
- 글쓰기
- 기획
- 회의록
- 결과 중에서 설명 글이 구체적인 GPT만 눌러봐요
설명이
“도와줍니다”, “잘해요”처럼 두루뭉술하면 패스하고,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쓰세요”가 적혀 있으면 한 번 써봐요.
2️⃣ 남이 만든 GPT가 뭐가 다른 건가요?
Q. 그냥 프롬프트 모음이랑 뭐가 달라요?
A. 질문 구조가 이미 세팅돼 있어요.
Q. 그럼 초보자용이에요?
A. 오히려 중간 단계에서 더 편해요.
남이 만든 GPT는 한마디로 말하면, 특정 목적에 맞게 역할이 고정된 챗GPT예요.
예를 들면
- 블로그 글만 쓰는 GPT
- 기획 아이디어 정리용 GPT
- 회의록 정리 전용 GPT
이런 식이에요.
이미 “너는 이런 역할이야”라는 전제가 깔려 있어서, 우리는 세세한 설명을 안 해도 돼요.
3️⃣ 직접 써보니 제일 편했던 점
Q. 뭐가 제일 달랐어요?
A. 시작할 때 머리를 덜 써요.
Q. 결과 퀄리티는 어때요?
A. 평균 이상은 항상 나와요.
일반 챗GPT는 “이 상황에서, 이런 목적이고, 이런 톤으로…” 이걸 매번 설명해야 하잖아요.
근데 남이 만든 GPT는 “이 키워드로 글 하나 써볼래” 이 정도만 던져도, 기본 방향을 알아서 잡아요.
완벽하진 않아도, 최소한 ‘다시 묻고 싶지 않은 결과’는 잘 안 나와요.
이게 생각보다 커요.
4️⃣ 이런 사람한테 특히 잘 맞았어요
Q. 누구한테 제일 잘 맞아요?
A. 이미 챗GPT를 조금 써본 사람요.
Q. 완전 처음이면요?
A. 왜 이렇게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어요.
남이 만든 GPT는
- 챗GPT 기본 사용법은 알고 있고
- 활용도 몇 번 해봤고
- 이제는 귀찮아진 사람
이 단계에 제일 잘 맞아요.
반대로 “왜 이렇게 답이 나오지?”
이걸 하나하나 뜯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조금 답답할 수도 있어요.

5️⃣ 써보면서 느낀 한계도 있어요
Q. 그럼 무조건 좋은 건가요?
A. 아니요, 방향이 안 맞으면 답답해요.
Q. 어떤 점이 불편해요?
A. 내 스타일이랑 안 맞을 때요.
남이 만든 GPT는 장점이 명확한 대신, 유연함은 떨어져요.
- 말투가 마음에 안 들거나
- 너무 일반적인 방향만 고집하거나
- 내가 원하는 디테일을 못 따라올 때
이럴 땐 오히려 답답해요.
“아, 내가 직접 말하는 게 더 빠르겠다” 싶을 때도 있어요.
6️⃣ 남이 만든 GPT 쓸 때 잘 먹히는 질문 방식
Q. 그냥 키워드만 던져도 되나요?
A. 최소한의 맥락은 주는 게 좋아요.
Q. 그럼 일반 챗GPT랑 똑같나요?
A. 설명이 짧아도 된다는 게 차이예요.
예를 들면 예전엔
“20~30대 정보형 블로그 글 써줘, 말투는 ~요체로…”
이렇게 길게 썼다면, 남이 만든 GPT에선
“20~30대 대상, 경험 기반 정보형 글로 도입부만”
이 정도만 써도 알아서 받아줘요.
이미 역할이 정해져 있어서, 설명은 줄이고 의도만 던지는 느낌이에요.
🔚 그래서 저는 이렇게 쓰고 있어요
요즘 제 기준은 이래요.
- 자주 반복하는 작업 → 남이 만든 GPT
- 상황이 자주 바뀌는 작업 → 일반 챗GPT
- 스타일이 중요한 작업 → 직접 질문
이렇게 나눠서 쓰니까, 각각의 단점이 덜 느껴져요.
남이 만든 GPT는 잘 만들어진 템플릿을 쓰는 느낌, 일반 챗GPT는 빈 문서에 직접 쓰는 느낌이에요.
다음 단계는 자연스럽게 이쪽이에요
남이 만든 GPT를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거 좋은데… 내 방식에 딱 맞게 바꿀 수는 없을까?”
그 다음 이야기가 바로 내가 직접 만드는 GPT예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활용편에서 쌓은 질문 습관이 그대로 쓰여요.
다음 심화편에서는 “개발 몰라도, 이 정도면 충분하더라” 이 경험을 그대로 풀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