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황리단길 전통 디저트 맛집, 경주 약과방 방문기

맛집 찾아 떠나는 여행

보글이_ 2025. 8. 26. 17:00

경주는 천년 고도라는 이름답게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황리단길을 걷다 보면, 오래된 한옥과 감각적인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과거와 현재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주죠.

오늘 소개할 곳은 그중에서도 전통 간식인 약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경주 약과방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간식을 파는 가게가 아니라, 경주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공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약과와 주악을 세련된 패키징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선보이며, 경주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꼭 들러야 할 디저트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주 약과방은 경주시 포석로 1074에 위치해 있으며, 황리단길 메인 거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외관은 깔끔한 한옥 느낌을 살리면서도 내부는 미니멀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덕분에 전통 디저트 전문점이라기보다는 감각적인 디저트 카페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매장 내부에는 약과와 주악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어 마치 보석을 고르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특히 다양한 맛의 주악은 컬러감이 화려해 보는 재미까지 더해줍니다.

방문객들은 진열장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원하는 맛을 고르는 모습이 흔히 연출됩니다.

위치는 첨성대, 대릉원, 교촌마을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깝기 때문에 관광 동선에 포함하기에 무척 좋습니다.

관광 후 가볍게 들러 선물이나 디저트를 구매하기에 적합합니다.

경주 약과방은 크게 약과와 주악 두 가지 카테고리로 메뉴가 나뉩니다.

➡️ 맛 종류: 쌀조청, 감태, 흑임자, 유자 등
기존 약과보다 덜 기름지고, 단맛이 은은해 현대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된 것이 특징입니다.

➡️ 맛 종류: 체리 요거트, 블루베리 요거트, 흑임자, 치즈, 커피, 시나몬 등
전통 주악의 쫄깃한 식감은 그대로 살리면서, 요거트나 치즈 같은 현대적인 맛을 더해 젊은 세대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제품은 방부제 없이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고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실온 보관이 3주 가능해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경주 약과방은 단순히 전통 간식을 판매하는 가게가 아니라,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브랜드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공간이자, 경주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주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선물용으로도, 여행 중 간식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천년 고도 경주에서, 천년의 달콤함을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