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장보고는 바다로 사라졌다

김까롱이_ 2025. 7. 23. 07:00

청해진 장보고, 무덤은 있는데… 왜 유골이 없을까?

그 이름, 익숙하지?

‘해상왕 장보고’
교과서에도 나오고, KBS 대하드라마 주인공도 했던 그 사람.
통일신라 시대, 바다를 지배했던 인물.
일명 해양 실크로드의 주인공, 해적 킬러, 청해진 총수, 그야말로 ‘진짜 글로벌 CEO’였지.

근데 말이야…
그렇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인데, 그의 무덤이 ‘텅 비어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어?

있다고 알려진 무덤엔 유골도 없고, 유물도 없어.
그럼 진짜 묻힌 거 맞을까?

이런 인물이야말로, 무덤도 대단해야 하는데…

완도에 가면 장보고 유적지가 있어.
청해진 본거지로 복원한 성터와 함께, 그의 무덤도 단정하게 조성되어 있지.

근데…
그 무덤, 실제론 비어 있어.

현지 설명문엔 그냥 🗨️ “장보고 장군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식의 문구만 써 있어.

즉, 상징 무덤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야.

여기서 미스터리 시작.

믿거나 말거나지만…
어쩐지 낭만 있지 않아?

사실 장보고처럼 무덤은 있는데 유골이 없는 인물, 꽤 있어.

이런 경우엔 대부분 ‘정치적 이유’ 혹은 ‘그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때문이지.

장보고도, 🗨️ “너무 강한 존재였기에, 그의 시신조차 정치적으로 부담스러웠다”는 말도 있어.

직접 완도 청해진 유적지 가본 사람들 말에 따르면, 그곳은 굉장히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대.

바다 소리만 들리고

어떤 사람은 말했어.
🗨️ “진짜 장보고는 바다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것 같아요. 여긴… 그냥 그를 기리는 자리 같아요.”

만약 장보고가 암살 후 바다로 사라졌다면, 그의 유해는 정말 바닷속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

아니면 그는 진짜…죽지 않았을 수도?

설화 속에서는 🗨️ “장보고는 바다를 지키는 수호신이 되어 청해진을 떠돌고 있다”고 전해져.

그리고 그가 돌아올 날, 다시 바다의 평화가 찾아온다고.

전남 완도의 청해진에는 장보고의 무덤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하지만 그 무덤은 비어 있다.
유골도, 유물도, 정확한 사망 장소도 없다.

그는 바다에 버려졌을까?
혹은 바다와 함께 살아남았을까?

남아 있는 건 단 하나,
🗨️ “그는 아직도 청해진을 지키고 있다”는 이야기.